직영공사 vs 도급공사
직영건축(直營建築)은 집을 지으려는 건축주가 건축회사에 맡기지 않고 직접 건축공사를 하는 것으로 않고, 건축주 스스로가 시공사가 되어, 각 전문 업종에 분리 발주한다고 하는 공사의 방법입니다.

직영으로 집을 짓는다고 하면 건축주가 직접 연장 들고 인부가 되어 하나하나 짓는 것이라고 오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몸을 써서 하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인건비로 치면 다 해도 500만원 내외)이고, 건축주가 직접 공정별 업자를 선정하고 자제를 구입하고, 현장소장이 되어서 건축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직영공사를 하려면 건축주는 시공사 사장(팀장)의 역할과 현장소장의 역할을 전부 해야 하는데 직영건축주의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정관리
- 인력관리
- 업체관리
- 자재 선택 / 견적 및 구입
- 각종 장비 예약
- 자재 하역작업 밑 양중(지게차나 크레인 예약)
- 각종 비용지불
- 자재관리
- 공정별 업체 선정 (가장 중요)
- 작업지시 (특히 시공법 논의)
- 인건비 지급
- 간식제공 및 식사제공
- 현장소장 역할 : 시공감독 / 부실시공 지적
- 주변 정리 및 청소
- 한 공정 끝난 후 다음공정 작업 준비
-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예방
- 공사장 주변 주민과의 관계 및 민원해결
- 단열과 방수에 관한 부분 시공 철저
- 철물점에서 필요한 장비, 도구 구입
- 시공법 결정 등

반대 개념인 <도급공사>는 흔히 건축업자라고 부르는 시공사(일반적으로 종합건설면허를 가진 건축회사)에게 건축공사를 일괄도급 주어 집을 다 지어 완공하면 건축주는 입주만 하는 되는 것이죠.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일괄도급방식을 턴키방식이라고도 부릅니다. 턴키(Turn Key)방식이란 영어 단어 그대로 모든 것이 다 만들어 지면 발주자는 키(Key)만 돌리면(Turn) 작동이 되는 것이라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보통의 경우에 많이 채택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집을 짓는다고 하면 건축주가 종합건설면허를 가진 시공사와 일괄도급계약을 하고 건축을 맡기는데 시공사에 맡겨도 건축주가 공부해서 적극적으로 건축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설계사무소에서는 아래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 건축설계, 토목설계
- 건축허가 신청
- 착공신고
- 설계변경
- 현장관리인 소개
- 준공신청 및 사용승인
- 건축물대장 발급
- 감리 : 전문 업체에 맡기기도 함 - 기타 업무